미국 취업이민을 고민하기 시작하면
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먼저 비자 이름을 검색합니다.
H-1B, L-1, EB-2, EB-3 같은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합니다.
이 접근이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.
하지만 현실에서는 이 순서 자체가
많은 판단 오류를 만들어냅니다.
왜 사람들은 비자부터 찾게 되는가
비자 이름부터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
정보를 접하는 경로가 대부분 커뮤니티나 영상이기 때문입니다.
이 공간들에서는
‘가능성’보다 ‘사례’가 먼저 공유되고,
그 사례는 맥락 없이 반복됩니다.
비자보다 먼저 판단되는 것은 무엇인가
실제 현장에서 취업이민 가능성을 판단할 때
비자 종류는 출발점이 아니라 결과에 가깝습니다.
그보다 먼저 고려되는 것은
이 사람이 어떤 역할을 맡고 있고,
미국 회사 입장에서 왜 이 사람이어야 하는가입니다.
‘가능성 있다’는 말이 의미하는 것
취업이민 상담이나 커뮤니티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는
“가능성은 있다”는 표현입니다.
하지만 이 말은 매우 모호합니다.
누군가에게는 80%의 가능성일 수 있고,
누군가에게는 10%의 가능성일 수도 있습니다.
현실에서는 이 ‘가능성’이라는 단어가
시간, 비용, 리스크를 모두 감수해도 되는지를
판단하는 기준 없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계속 시도하는 것과 멈추는 것의 기준
취업이민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판단 중 하나는
‘언제까지 시도할 것인가’입니다.
현실적으로는
계속 시도하는 것만큼이나
중단을 결정하는 것도 하나의 판단입니다.
시간이 계속 소요되고,
회사나 역할의 조건이 바뀌지 않는 상황이라면
방향을 재검토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 정리한 판단 기준은
이후 비자별 이야기와 사례를 이해하기 위한 전제입니다.
다음 글부터는
각 비자에서 실제로 많이 발생하는 오해와
현장에서 고려되는 판단 요소를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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